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10일 “우리 측이 비교우위에 있거나 중국의 신소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6개 업종에 대해 FTA 발효 즉시 관세를 없애거나 관세 철폐 일정을 앞당겨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우 실장은 6~10일 중국 시안에서 열린 한·중 FTA 제9차 협상 대표로 참가했다.
우 실장은 “중국 측이 한국에 요구한 상품 개방안의 세부 내용에 대해 대외비를 요청해 공개할 수는 없지만 우리 측 요구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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