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 호텔조리과, 궁중병과 프로그램 진행
한국관광대학교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최근까지 호텔조리과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궁중병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과의 정통성을 더하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우리의 전통 떡, 과자 전문기능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 ‘궁중병과연구원'에서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강사의 시연에 따라 떡과 과자 등을 만드는 실습을 가졌으며, 과정 종료 후 전원 병과교육 수료증을 취득했다.
학과에 따르면 정규수업과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인 덕분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관계자는 “교육장소가 서울인 덕분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아, 교육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부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으며, 수강 학생은 “전공과 관련된 자격을 더함으로써 진로를 설정하고 준비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조리과는 ‘현장적응력과 실무능력을 갖춘 조리전문인을 양성한다’는 기치 아래 식음료 및 조리외식산업 전반에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궁중병과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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