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1대 0으로 앞선 전반 41분 결승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4분에는 팀의 세 번째 골을 도우면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선덜랜드는 기성용의 결승골과 해트트릭을 달성한 애덤 존슨의 활약을 앞세워 4대 1로 승기를 거뒀다.
기성용은 지난달 18일 캐피털원컵 8강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한 데 이어 16일 만에 시즌 3호골이자 프리미어리그 2호골을 넣었다.
선덜랜드는 전반 29분 존슨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갔으며 기성용의 결승골을 앞세워 풀럼과의 간격을 더욱 벌렸다. 기성용은 팀이 1대 0으로 앞서던 전반 41분 오른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존슨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짧게 내준 볼을 받아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기성용은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골지역 오른쪽에 있던 애덤 존슨에게 정확한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존슨이 이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선덜랜드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기성용의 시즌 1호의 도움을 기록했다. 선덜랜드는 후반 40분 존슨이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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