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몰래카메라'
'인간의 조건' 김기리가 몰래카메라를 당한 후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 김준호,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정태호, 박성호, 양상국, 김기리, 이봉원은 난방비 제로 체험에 도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이봉원과 함께 김기리를 속일 몰래카메라 작전을 짰다. 이에 설거지 중이었던 김기리를 거실로 불러내 멤버들은 허경환의 예능 실력을 칭찬하며 김기리를 약 올리기 시작한 것.
또한 김기리에게 귤껍질을 던지게끔 유도한 후, 귤껍질을 맞은 허경환이 정색하면서 김기리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이봉원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 화를 내며 나갔고, 김기리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다. 끝내 이봉원이 숙소로 다시 돌아와 정태호가 이봉원 얼굴에 귤껍질을 던지면서 몰래카메라임을 밝혔다.
하지만 몰래카메라임을 밝힌 후에도 김기리는 한동안 표정을 풀지 못하더니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기리는 "적응을 잘 못하니까 잘 못하면 분위기도 안 좋아지고, 뭐라도 해야겠다 싶었다"며 "허경환 선배가 잘 받아 줄 것 같아서 했는데 이런 반응 예상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몰래카메라임을 밝힌 후에도 김기리는 한동안 표정을 풀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또 그는 "몰래카메라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설마 했다"며 "(이봉원 선배가)성격이 있으시다고 들어서 무서웠다"고 밝혀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리 몰래카메라에 울다니, 순수하구나" "김기리 몰래카메라, 선배들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김기리 몰래카메라에 눈물, 우는 모습에 나도 마음이 아프다. 울지마요" "김기리 우는 모습에 신보라도 걱정할 듯" "김기리, 몰래카메라에 속을 줄 몰랐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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