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1.1% 감소한 326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대출자산이 성장해 순이자이익이 증가했을 것이나, 임금인상 소급적용 및 명예퇴직 인원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 그리고 부실채권 매·상각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시장 예상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실적 둔화 요인이 명퇴 관련 비용과 일회성 대손비용에 기인하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경남은행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지 못해 극적 성장의 기회는 놓쳤지만, 인수 비용의 부담은 지지 않게 됐다"며 "올해 10% 이상의 대출자산 성장을 통한 이자이익 증대로 주주가치가 충분히 제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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