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안정적 실적 전망과 상반기 자사주 매입 가능성, 완만한 금리 상승 전망을 근거로 제시했다.
삼성생명 주가는 연초 이후 5.3%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5% 감소했으나 희망퇴직 및 성과급 관련 일회성 비용을 감안할 때 이익창출력은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상반기 자사주 매입 가능성과 금리 상승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삼성생명은 2011년 이후 매년 상반기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며 "과거 자사주 매입기간 동안 삼성생명 주가는 코스피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 당분간 시중금리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아 기업 가치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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