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기아차, 외국인 '러브콜'에 동반 상승

입력 2014-01-13 09:16  

현대·기아차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한 매수 주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4500원(2.04%) 오른 2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이후 사흘 만의 반등이다. 매수 창구에는 C.L.S.A, UBS,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상위에 올라있다.

기아차도 1.55% 상승해 지난 7일 이후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대모비스도 0.73% 상승 중이다.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대, 기아차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차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9.6% 증가한 8조9020억원,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올해 6.5% 늘어난 3조2530억원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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