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육아 카테고리 월 거래액 200억 돌파

입력 2014-01-13 09:16   수정 2014-01-13 09:15

[ 노정동 기자 ]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인 티켓몬스터(티몬)는 지난해 12월 육아 카테고리 월 거래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2년 3월 월 거래액이 2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년 사이 10배 성장한 셈이다. 특히 지난 3월 단일 카테고리 거래액으로는 첫 1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9개월만에 2배로 성장한 것이다.

이 같은 고성장세의 비결은 일반 물가 대비 2배 오른 육아용품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셜커머스로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모조정실 산하 육아정책 연구소는 육아용품 물가가 일반 소비자 물가의 2배 이상 올라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티몬은 인당 구매 객단가가 지난해 3월 6만원에서 12월 7만5000원대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구매자 수도 62% 증가해 육아 분야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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