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면역 조절제 개발 프로젝트는 면역 세포 수용체에 결합하는 항체군 발굴을 통해 근본 원인 치료제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기존 면역 조절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해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치료제는 평생 인슐린 주사에만 의존해야 하는 200만여명의 제1형 당뇨 환자를 위해 개발되고 있으며, 다양한 자가 면역질환에도 적용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선택 메디톡스 수석연구원은 "이번 연구과제 선정은 메디톡스의 글로벌 신약 개발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과제 선정을 바탕으로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선도물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과정을 성공적으로 종료한 후 메디톡스는 자가면역 질환인 제1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군 개발 및 임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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