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3대 교육 도시, 중국 정부 주목 지역… ‘산시성’ 가맹 사업 박차
● 초등전문 ‘에이프릴어학원’, 올 상반기 내 시안 캠퍼스 오픈 예정
● 산시성, IT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한국 기업 속속 진출하고 있는 신흥 요지
교육기업 청담러닝(대표 김영화)이 중국 3대 교육 도시이자 서부지역 교육 중심지인 산시성 시안(西安)에 ‘April어학원(에이프릴어학원)’ 가맹점을 오픈한다.
청담러닝은 2010년 중국 현지 교육기업과의 출판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글로벌 교육도시인 상해, 닝보 등에 가맹점을 오픈하고 최근 홍콩 교육기업에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국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청담러닝은 산시성 전체 가맹 사업 확대를 목표로, 우선 상반기 내에 성도인 시안캠퍼스 오픈을 위해 현지 가맹점주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기존 상해캠퍼스를 포함한 중국 브랜치와 동일하게 초등 대상 에이프릴어학원 콘텐츠를 메인으로 자회사 퓨처북을 통해 제공하는 유아 대상 콘텐츠인 렛미플라이(Let me fly)를 추가 구성했다.
산시성 시안은 중국 유명 대학들이 모여있는 서부지역 교육 중심지이자 중국 3대 교육 도시로, 교육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시진핑 시대가 열리면서 중국 정부가 시 주석의 정치적 고향인 시안을 포함한 서부 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시안은 작년부터 MS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첨단 R&D 단지로 주목 받고 있으며, 삼성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 또한 속속 진출하고 있다.
청담러닝 전략본부장 장은석 전무는 “교육 및 IT 산업의 메카인 산시성에서의 성공적인 가맹 확장을 위해, 이번 시안캠퍼스 오픈이 중요한 첫 단추가 될 것” 이라며, “중국은 치열한 대입 경쟁 구조로 사교육 시장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므로 청담러닝은 이점에 착안하여 보다 차별화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시장을 지속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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