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첫 여성 CEO가 밝힌 성공 비결은…

입력 2014-01-13 13:15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2위 자동차 생산업체인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의 최고경영자(CEO)에 임명된 메리 바라는 자신이 GM CEO로 발탁된 것이 젊은이들의 과학분야 진출을 고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정식 취임에 앞서 12일 열린 GM 신형 소형픽업인 GMC 캐년 공개 행사를 주관한 바라 신임 CEO는 "전기공학자인 나의 기술적 배경이 젊은 여성 및 남성들이 과학분야에서 일자리를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라 신임 CEO는 여성으로서 직장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나는 매일 출근하며 최선을 다해 일한다. 우리는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임 최고경영자인 댄 애커슨 체제에서 글로벌 제품 개발 담당 부사장을 맡아온 바라 신임 CEO는 1980년 제너럴모터스에서 인턴으로 근무를 시작해 내부 승진을 거듭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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