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카티필에 대해 '손상된 연골의 치료에 있어 안전하고 유효한 신의료기술로서 기존에 고시된 신의료기술에 포함되는 동등한 기술'로 심의했다.
카티필을 이용한 의료 행위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환자 적용을 통한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카티필은 결손 또는 손상된 연골조직을 재건하기 위해 사용되는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로 기존 고가의 치료비와 절개로 인한 수술부담 등의 단점을 해소한 간편하고 효과적인 시술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카티필의 우수한 가격 및 제품 경쟁력이 세원셀론텍 바이오사업 부문의 매출성장을 이끌 것이란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젤타입으로 주사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손상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고, 손상 부위 가장자리까지 완벽하게 채울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 지역에서 먼저 제품화에 성공해 현지 환자 치료에 적용 중인 카티필은 첨단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의 권위 있는 인디펜던트 헬스케어 어워즈에서 혁신 부문을 수상(2011년 9월)한 바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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