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연골재생 의료기기 '카티필', 신의료기술 인정

입력 2014-01-13 14:21   수정 2014-01-13 14:21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연골조직 재생에 사용하는 의료기기인 ‘카티필(CartiFill, 연골조직수복용 생체재료)이 신의료기술 인정을 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임태환)은 세원셀론텍의 ‘카티필’에 대한 평가 결과, “손상된 연골의 치료에 있어 안전하고 유효한 신의료기술로서 기존에 고시된 신의료기술(기술명 대퇴과 연골손상에 대한 생체재료 사용 개량 미세골절술, 2013년 2월 고시)에 포함되는 동등한 기술로 심의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티필은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처장 정능)로부터 획득한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기반으로 시장에 제품공급이 가능해졌다. 또 카티필을 이용한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환자적용을 통한 즉각적인 매출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카티필’은 결손 또는 손상된 연골조직을 원상태로 수복 및 재건하기 위해 사용되는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다. 고순도의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과 피브린(Fibrin) 등을 혼합한 생체적합물질을 이용, 기존 연골결손 치료방법의 단점인 고가의 치료비와 절개로 인한 수술부담 등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카티필’의 우수한 가격경쟁력과 제품경쟁력이 세원셀론텍 바이오사업부문의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서 상무는 이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가의 바이오콜라겐 원료를 자체 수급함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것은 물론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젤타입으로 주사(Injection)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손상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고, 손상 부위의 가장자리까지 채울 수 있어 많은 환자에게 보다 빠르고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유럽에서 먼저 제품화에 성공해 현지 환자치료에 적용 중인 ‘카티필’은 첨단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의 권위 있는 인디펜던트 헬스케어 어워즈(Independent Healthcare Award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 상무는 “세포를 이용한 첨단 바이오의약품인 콘드론(Chondron, 연골세포치료제)과는 차별화된 원료, 세분화된 치료방법의 개발로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인체친화적 재생의료기술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 및 해외시장 전반의 수익성 강화에 더욱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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