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휴대폰 적발 영창 징계… 네티즌 “국대 명예 실추” 비난↑

입력 2014-01-13 15:26  


[연예팀] 유도선수 왕기춘이 영창 징계 후 훈련소에서 퇴영 조치 된 것이 전해졌다.

1월13일 육군 관계자는 “지난달 10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왕기춘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적발 돼 같은 달 31일 영창 징계를 받고 이달 7일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어 “왕기춘은 영창 징계에 따른 교육시간 미달로 훈련소에서 퇴영 조치 됐으며 육군 훈련소에 재입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일 왕기춘의 휴대전화를 함께 사용한 다른 훈련병들에 대해서도 영창 징계 및 군기교육대 입소 등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왕기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서 병역혜택을 받아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 교육 이행 완료 후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다.

하지만 육군 관계자는 “왕기춘은 병무청 입영통지 절차에 따라 다시 육군훈련소에 재입소해 4주간의 교육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왕기춘 영창 징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왕기춘 영창 갈 정도라니 놀랍다” “왕기춘 훈련소에서 휴대폰 사용 어이없다” “왕기춘 국가대표라는 사람이 말도 안돼” 등 비난의 여론이 높아지고있다. (사진출처: 왕기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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