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눈물 해명 “한국이 그리운 건 사실…하지만 울지는 않았다”

입력 2014-01-13 16:05  


[연예팀] 가수 유승준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1월11일 유승준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최근 김희철이 JTBC ‘썰전’에서 “유승준이 한국에 가고 싶다며 울더라”고 말 한 것에 대해 답을 했다.

해당 글에서 유승준은 “(김)희철아. 그 날 기억나는구나. 그 날 너희들이 형한테 인사하겠다고 형 대기실에 찾아와서 노래하고 안무했잖아”라고 시작했다.
이어 “선배 잘 챙겨줘서 고맙다고 내가 말했지. 그리고 언젠가 꼭 돌아가겠다고. 그 날 비도 만났지. 열심히 하고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한 말 모두 진심이었어”라고 적었다.

유승준은 “한국을 생각하면 맘이 뜨거워진단다. 너희들을 봐도 그렇고. 그래서 눈시울이 젖었을거야. 눈물이 많거든. 하지만 한 번도 그 누구 앞에서 한국 가고 싶다고 울어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김희철이 말한 유승준 눈물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한국 컴백이니 활동 계획이니 아무것도 모르면서 자꾸 그런 기사들이 나온다. 나는 한국 컴백 미련 없다. 계획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하며 컴백 활동 계획에 대해 일축했다.

앞서 김희철은 JTBC ‘썰전’에서 슈퍼주니어가 ‘쏘리쏘리’ 해외 활동 당시 중국에서 성룡과 유승준을 만났고 이 때 유승준이 갑자기 한국 가고싶다며 눈물을 흘렸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승준 눈물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준 눈물 해명 하나는 확실하게 잘하네” “유승준 중국에서 활동 잘 하기를” “유승준 컴백 하고 싶은건가 아닌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유승준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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