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인상 선정·시상을 주관한 성균관대 총동창회 류덕희 회장(경동제약 회장)은 "국가와 사회에 헌신하고 모교의 위상 제고와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큰 동문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공직자 부문 수상자인 송광호 의원은 제14·16·18·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국회 윤리특별위원장, 국토해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위철환 대한변협 회장은 변협의 직선제 초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기업인 부문 수상자인 신윤하 국제산공 국가산업 발전에 공헌했으며 성균관대 총동창회 분과위 의장을 맡은 바 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국내금융 선진화에 앞장섰고 경제대학 동문회장을 지냈다. 오광현 도미노피자 대표는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으로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업계 발전을 선도하고 성균체육회장을 역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외동문 부문 수상자인 박영수 전 진로 회장은 지난 45여년 간 글로벌경영 전문가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영국 한인재단 이사장으로 교포들의 권익보호에 힘써 왔다. 오세영 코라오 회장은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코라오그룹을 라오스 국민기업으로 일궈내는 등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시상식은 15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리는 성균관대 총동창회 신년인사회에서 함께 개최된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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