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선수 왕기춘, 훈련소에서 휴대폰 몰래 쓰다 영창行

입력 2014-01-14 00:50  


왕기춘 영창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 선수가 훈련병 신분임에도 8일간의 영창 처분을 받아 충격을 주고있다.

왕기춘 선수는 지난 12월 육군 논산 훈련소에 입소해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왕기춘 선수는 반입한 휴대전화를 몰래 사용해오다 적발됐으나 이를 부인해 결국 육군 당국이 통화내역을 조회한 끝에 영창행을 납득시킨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왕기춘 선수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이번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것으로 병역 의무를 대신할 수 있었으나, 휴대전화 사용으로 영창행이 확점됨은 물론 자동 퇴소조치 됨에 따라 향후 기초군사훈련을 다시 받아야 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왕기춘 선수, 너무 실망이야", "왕기춘, 4주만 참지", "훈련병이 영창 가기도 참 힘든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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