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현대차 영업이익 추정치는 2조200억원. 일회성 충당금, 경상개발비 등이 발생했던 전년 동기보다는 11% 늘어난 금액이다. 매출은 3% 감소한 22조원에 그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작년 4분기 및 올해 실적 추정치의 하향세는 다음달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박인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미국 제네시스 및 국내 소나타 신모델 등에 올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살아날 것"이라며 "이번 실적 발표 시즌 이후 현대차 비중을 조금씩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올해 현대차에 대한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 역시 유효하다"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과 브랜드 개선에 대한 신뢰도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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