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현 한은 총재 임기는 오는 3월까지이고 박 대통령이 “널리 생각하는 중”이라고 말한 만큼 차기 총재 후보는 빨라도 다음달에야 가시화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일본 지도자들도 무라야마 담화 또는 고노 담화를 승계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고, 진정성을 의심받게 하는 언행을 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라야마 담화는 일본의 식민지배를 공식 사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고노 담화는 군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한 사과를 포함하고 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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