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 2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200원(3.13%) 내린 3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가 1월 D램 고정가격이 3% 하락하는 것으로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사 확인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모두 1월 고정가격이 유지됐다"며 "현물가격이 고정가격을 크게 상회 중이므로 1월 고정가격 하락은 상식적으로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 주가는 이익 실현 욕구와 현물가격 하락에 따른 단기 조정이 가능하나 출하량 회복과 마일드한 가격 하락에 의한 지속적인 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므로 주가 단기 조정 후 재상승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