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가르침을 시로 엮어 놓은 '하룻밤에 읽는 법구경'이 출간됐다.
이 책은 경전이면서 동시에 우리 인생에 지침이 될 만한 좋은 시구(詩句)들로 이루어져 있는 시집이라고도 할 수 있다. 법구경은 불교의 '시편' 혹은 '잠언 시집'이라고도 한다. 모두 423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법구경은 인도의 승려 법구(法救)가 팔리어로 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팔리어 경전은 스리랑카 상좌부 불교가 중심이 되어 기록하고 보전하여 왔는데, 그 덕분에 법구경이 굿다까 니카야(소부경전)에 실려 지금까지 전해온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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