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한국 스마트폰 시장 공락에 나선다. 삼성전자의 아성을 뚫을지 주목된다.
소니는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1을 KT를 통해 2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엑스페리아Z1은 207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IP58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춘 게 특징. IP58은 수영장이나 욕실 등 수심 1.5m에서 30분 동안 방수가 가능하다.
소니는 이동통신사뿐 아니라 자급제 단말기로 자체 유통채널과 인터넷쇼핑몰(오픈마켓)로도 판매한다.
자급제 단말기로 구입하면 제품 가격은 이통사에서 사는 것보다 비싸지만 약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소니스토어와 소니 압구정점, KT 올레닷컴 등에서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품을 예약 판매한다.
제품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 보라색의 3종류이며 가격은 74만9000원. 헤드폰이나 스마트워치, 카메라 등과 함께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는 '밸류팩'도 운영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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