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암세포에서 특이하게 과다 발현되는 단백질(HSP70/HSP90)의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신생혈관 생성을 막아 암세포 성장 과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바이오머티리얼즈에 게재된 CPP(cell penetrating peptide) 논문에서는 ‘GV1001’이 세포 침투 능력 및 고분자 물질 전달 능력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김상재 카엘젬백스 대표는 "GV1001은 단순한 면역증강을 통한 항암제로 알려져왔지만 기존의 면역체계를 통해 항암효과를 보인 것과 동시에 HSP70/HSP90 단백질 억제와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두 가지 효과로 항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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