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장] 역대 7명 중 6명 '포철맨'…'내부인사 수장' 전통

입력 2014-01-16 15:50  

16일 포스코가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권오준(64) 포스코 사장(기술부문장)을 내정되면서 네 명 연속 '포철 맨' 내부 인사가 수장으로 발탁되는 '전통'을 쌓게 됐다.

고 박태준 창업주부터 현 정준양 회장까지 포스코 역대 CEO는 7명. 황경로 전 회장(1992년10월∼1993년 3월 재임)은 포항제철 관리부장 출신이고, 정명식 전 회장(1993년 3월∼1994년 3월 재임)은 포철 토건부장 출신이다.

유상부 전 회장(1998년 3월∼2003년 초 재임)은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해 20년 넘게 현장을 지키며 임원에 오른 '포철맨'이다.

2000년 민영화 이후 CEO에 오른 이구택 전 회장(2003년 3월∼2009년 2월 재임)은 1969년 포철에 입사한 뒤 한우물을 팠다. 정 회장 역시 1975년 포철에 입사한 뒤 광양제철소장 등을 거친 포철맨이다.

새 회장으로 추대된 권 사장도 1986년 포철에 입사한 뒤 기술연구소장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기술부문장 등을 지냈다.

김만제 전 회장 만이 5공 시절 재무부 장관과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유일한 외부 인재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