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면세점은 '착한소비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3000만원을 국제 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김미셸)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착한소비 캠페인은 워커힐면세점에 입점돼 있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 중에서 1004(천사)개의 착한 상품을 특별 선정해 지난해 연말부터 해당 상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금으로 조성해온 자선 캠페인이다.
이번 자선 캠페인은 워커힐면세점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고객들과 함께 직간접적으로 자선의 경험을 나누고 윤리적인 소비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고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조성된 3000만원의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이 국내 빈곤아동 성장발달을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Change The Future’ 사업에 모두 사용될 예정이다.
워커힐면세점 마케팅팀 방희선 팀장은 "연말에 진행한 자선 캠페인에 대한 고객들의 참여와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이번 자선 캠페인은 기업 차원의 사회적 책임 실천뿐만 아니라 고객이 소비와 동시에 부담 없이 자선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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