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23분 현재 테라세미콘은 전날보다 750원(4.55%) 오른 1만7250원을 기록중이다.
테라세미콘은 플렉서블 OLED의 필수장비인 폴리이미드, 큐어링 장비와 열처리 장비를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으며 점유율은 각각 100%,60%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테라세미콘은 플렉서블 OLED 설비투자가 지연되며 과거 2년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앞으로 2년간은 빠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년에서 2015년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각각 92%, 569%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스마트 폰 수요둔화에 따른 하드웨어 혁신과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플렉서블 투자가 필수이고, 웨어러블 디바이스 핵심도 결국 플렉서블 OLED이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