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32·이윤지)가 성형수술을 맡은 병원장에 현재 성폭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16일 자신을 기소했던 여성 연예인 에이미를 위해 병원장 최모(43)씨에게 압력을 행사해 돈을 받도록 해준 춘천지검 전모(37) 검사를 구속했다.
전 검사는 지난해 에이미가 "성형수술 부작용 때문에 힘들다"고 털어놓자 성형외과 병원장을 만나 재수술 및 치료비 환불 등을 요구했다.
이 병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의 여직원에게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주사해 잠들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본 사건은 강남경찰서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여직원이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병원장과 전검사의 관계에 대해 진술했고, 병원장의 휴대전화에는 전 검사가 보낸 협박성 문자가 발견됐다. 이에 애초 강간 관련 사건을 수사지휘하던 검사가 대검 감찰본부에 통보, 감찰조사에 착수하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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