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불매운동, 뉴욕 한인들 폭발 '밥 먹는데 인종차별?'

입력 2014-01-17 10:33  

맥도날드 불매운동

뉴욕에 사는 한인들이 맥도날드 불매운동에 나섰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16일 "최근 뉴욕 플러싱의 맥도날드 체인이 한인노인고객들이 오래 앉아 있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해 내?은 사건은 명백한 인종차별이자 노인차별"이라며 "2월 한달간 맥도날드 불매운동을 전개한다"고 선언했다.

그들은 "단순히 오래 앉아 있는 손님을 경찰을 동원하여 강제로 몰아 낸것은 법으로 금지된 인종차별이자 노인차별"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15일 뉴욕타임스는 "플러싱의 한 맥도날드 체인점이 여러 시간씩 머무는 한인노인 고객들을 내?기 위해 경찰서에 신고하는 등 갈등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맥도날드 불매운동 바로 시작해야 한다", "맥도날드 불매운동으로 바뀌는 게 있을까", "맥도날드 불매운동, 한인들 화 났구나", "맥도날드 불매운동으로 매운 맛을 보여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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