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가 "'마지막 승부' 심은하 역할이 내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세바퀴'에는 이상하, 석주일, 박형준, 조혜련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날 '원조 하이틴스타' 이상아는 심은하, 장동건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상아는 "'마지막 승부'의 여자 주인공 '다슬'역으로 대본 리딩까지 마친 상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상아는 "당시 '미주' 역을 맡은 배우가 갑자기 하차를 하게 되면서 '미주'역 오디션이 시작되었지만 통통 튀는 매력의 배역을 소화할 마땅한 배우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상아는 "결국, 고심하던 감독님은 오랜 연기경험이 있는 이상아를 ‘미주’역으로 바꾸고 '다슬'역 오디션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시작된 '다슬'역 오디션에서 합격한 사람이 바로 심은하였던 것이다.
장동건, 1994년 방영된 심은하 주연의 '마지막 승부'는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상아의 가슴은 더 아플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150여 편의 CF’에 출연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이상아의 이야기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15분 MBC '세바퀴'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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