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화 구두
인기 웹툰 '여자만화 구두'가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17일 SBS플러스 측은 "티원미디어와 함께 '여자만화 구두'를 드라마화 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 밝혔다.
특히 인기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주연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여자만화 구두'의 연출을 맡은 안길호 PD는 캐스팅에 대해 "한승연은 성숙함과 순수함을 동시에 갖춰 신입사원 지후의 설레는 사랑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데뷔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연기 열정을 높이 샀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여자만화 구두'는 남녀 주인공의 사내 연애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2012년 4권짜리 단행본으로 출간된 바 있다.
'여자만화 구두' 드라마는 한 편당 10분씩, 총 10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TV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다. 첫 방송은 내달 24일.
이에 원작자인 박윤영 작가는 "내가 그린 오대리와 지후를 드라마로 만나볼 수 있어 기쁘다"며 "한 명의 시청자로서 설레는 마음으로 방영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한승연, 주연이라니 기대되네", "여자만화 구두는 여자드라마 구두가 되네", "여자만화 구두, 기대 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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