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군별로는 해외 패션 28.9%, 식품 23.1%, 가정용품(가전 및 가구) 14.1% 등이 큰폭으로 늘었고, 화장품 5.6%, 영패션 7.6% 등도 고른 신장률을 보였다.
무역센터점의 경우 해외패션 60.0%, 남성패션 28.2%, 식품 40.6% 등 상품군별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본격적인 리뉴얼 효과를 보였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고객 수 증가가 가장 눈에 띈다는 것. 이번 세일기간 동안 백화점을 찾은 고객 수가 지난해에 비해 5.2%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이혁 영업기획팀장은 "세일 막판 설 선물세트 구매고객이 늘어난 점도 세일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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