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간호학과 ‘48학번’인 박희정 할머니(83·사진)가 간호학과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2012년 말 2억원에 이어 최근 또다시 1억원을 쾌척해 화제다.
경기여고와 고려대를 거쳐 국선장학생으로 뉴질랜드와 영국에서 유학한 그는 고려대병원 간호부장과 의대 외래교수 등을 지냈다. “그때만 해도 간호 쪽은 선배가 없었어요. 이젠 든든한 선배가 되고 싶어요.” 박 할머니가 내건 기부 조건은 단 하나. 사람 됨됨이를 보고 혜택을 주라는 것. 박 할머니는 “간호학의 기본은 인간”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간호학과 ‘48학번’인 박희정 할머니(83·사진)가 간호학과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2012년 말 2억원에 이어 최근 또다시 1억원을 쾌척해 화제다.
경기여고와 고려대를 거쳐 국선장학생으로 뉴질랜드와 영국에서 유학한 그는 고려대병원 간호부장과 의대 외래교수 등을 지냈다. “그때만 해도 간호 쪽은 선배가 없었어요. 이젠 든든한 선배가 되고 싶어요.” 박 할머니가 내건 기부 조건은 단 하나. 사람 됨됨이를 보고 혜택을 주라는 것. 박 할머니는 “간호학의 기본은 인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