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한지민, 정순왕후役으로 첫 악역 도전…'기대'

입력 2014-01-21 19:14   수정 2014-01-21 19:16


영화 '역린'에서 정순왕후 역을 맡은 한지민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역린'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극중 인물들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 음모를 놓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서로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다.

'역린'에서 정순왕후 역을 맡은 한지민은 최초로 악역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민이 맡은 정순왕후는 조선 21번째 왕인 영조의 계비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비의 기품을 잃지 않으며 신유박해와 세도정치 강화를 불러일으키는 야심 있는 왕후다. 이에 한지민은 지난 작품들을 통해 보여준 선한 이미지와는 대조적인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지민 변신 대박이다" "한지민 연기 기대된다" "한지민은 악역도 잘 할거야" "정순왕후 어떻게 표현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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