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을 14.8%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894억원, 영업이익은 103.7% 늘어난 725억원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중 가격인상과 무상서비스 종료를 반영하며 렌탈과 멤버십 매출이 5% 이하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
그러나 하반기에 홈쇼핑 강화를 통한 프로모션 확대와 가습기 및 청정기 등의 일시불 판매 개선으로 전체적인 외형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봤다.
해외사업은 선택과 집중이 구체화됨에 따라 올해도 꾸준한 성장과 추가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연간 배당은 기존 1050원 대비 상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 내수 업종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배당 성장동력(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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