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2일 코트라와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해외 마케팅 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트라는 세계 120개의 해외무역관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유력 기업, 일반 기업 등 60개사를 유치하기로 했다. 해외바이어 100개사도 유치해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
코트라는 5개 권역별 지원단을 통한 기업 유치 지원은 물론 엑스포 기간 중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컨설팅 부스도 운영한다. 또 국내외 잠재투자가 100여명을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엑스포 성과를 국가 바이오산업 육성과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
오영교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코트라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 비지니스가 창출되는 산업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며 "충청북도는 물론 국가 바이오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충청북도 오송에서 개최된다. 충청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한다.
이번 엑스포는 세계 300여개의 바이오 기업과 7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종합비즈니스의 장이 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대 국책기관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개발센터, 의료기기개발센터 등 4개 지원센터에 대한 견학 기회 등이 제공된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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