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일 기자 ] 포스코플랜텍은 서울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 역세권에 오피스텔 ‘포스큐’를 분양한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이 시공하는 포스큐는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오피스텔 289실과 도시형생활주택 175가구 등 총 464가구로 구성됐다.
대림역은 인근 10분 거리의 신도림역과 함께 서울 외곽과 서울을 잇는 교통 중심지로서 도심 어디로든 출퇴근이 쉽다. 여의도를 비롯 영등포 구로 등 서남권과 가깝고 강남권도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가기 쉽다. 도림교차로 확장으로 영등포와 구로 구간이 더 빨라지는 등 교통 인프라가 크게 개선됐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포스큐 인근에는 거리공원과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도림천이 있어 녹지공간이 많다.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도 잘 정비돼 있다. 인근에 애경백화점, 테크노마트,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이마트, 구로구청, 고대구로병원 등도 있다.
국내 대표 벤처기업단지의 약 25%가 집중된 구로, 가산 디지털산업단지도 배후 수요로 손색이 없다. 구로디지털단지 등에는 1만여개 기업과 26만여명의 근로자가 상주,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총 분양가는 인근 지역 오피스텔 분양가 대비 1000만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업지 인근에 최근 2년 동안 신규 공급이 없어 수요층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오피스텔은 가구 간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층간소음 방지기술과 관리비 절약을 위한 태양광 모듈이 적용된다.
드럼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풀옵션으로 구비했다. 옷장, 신발장 등이 빌트인으로 구성된다. 청약통장 없이 계약 가능하며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취득세·재산세 면제, 부가세 환급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맞은편에서 다음달 초 문을 열 예정이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50%는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02)863-3838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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