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바르디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에 초청을 받았으며 방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만약 이번 방문이 성사되면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가 한국을 찾은 이후 첫 교황 방한이 된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교황청에 방한을 신청했고 실제 교황의 방문 시기를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식이 열릴 예정인 10월이나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가 열리는 8월 중 하나로 예측한 바 있다.
아시아청년대회는 오는 8월 13∼17일 대전교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탈리아 신문 '가제타 델 수드'는 소식통을 인용해 교황이 8월 한국을 찾으면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식도 함께 집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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