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은 전년 동기의 기고효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견고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취급고는 8.4% 증가한 8873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484억원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모바일 쇼핑의 고성장과 TV부문, 카탈로그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취급고 성장률은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7%, 6.8% 뛴 3조6020억원과 1688억원일 것"이라며 "TV부문의 성장률이 8.0%로 지난해(8.1%)에 이어 견고한 추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모바일 쇼핑 부문의 성장률도 127.5%로 약진이 가능하다"면서도 "TV부문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영업이익률은 0.2%포인트 약화된 4.7%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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