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기저효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은 개선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IT&모바일(IM)사업부 이익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의 실적도 '답보' 상태가 지속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조31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4%, 3.73% 늘어난 59조2766억원, 7조3012억원으로 확정했다.
박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볼 때 IM 비중의 이익 둔화를 만회할 재료가 필요하다"며 "반도체 사업부, 소비자가전(CE)사업부에서의 모멘텀(동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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