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TF는 정부의 '금융업 경쟁력 강화방안' 이행 사항 점검과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위한 부처 협업 과제 논의·조정, 금융업 경쟁력 강화방안 심화·발전을 위한 신규 과제 추가 발굴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박대근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주재로 민관 합동 TF 1차 회의가 개최됐고, 향후 TF 운영방향과 원스톱 금융서비스 과제, 금융업 경쟁력 강화방안 추진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민관 합동 TF는 정부의 내수활성화를 위한 5대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발족했다.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과 박대근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이 공동 팀장을 맡았고,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연구원 원장 등 민간 금융전문가 및 관계부처 공무원 등이 팀원으로 구성돼 있다.
박대근 금발심 위원장은 "금융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해 다양한 금융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금융발전심의회와 유기적으로 연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규제개선 과제의 경우 국민들이 변화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직접 개선상황을 매월 챙겨나갈 예정"이라며 "종합연금포털 구축, 기술정보 종합DB 구축, 유망기업 상장 활성화 등 원스톱 금융서비스 과제를 관계기관과 적극 발굴·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발심 위원과 이정호 대한변협 부협회장, 관계부처 간부 등이 참석했다.
민관 합동 TF는 향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다음달 열리는 2차 TF 회의부터 원스톱 금융서비스 제공 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