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게임, 섬나라-중동까지 제3시장에서도 인기

입력 2014-01-24 14:14   수정 2014-01-24 20:37

<p>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이 제3시장으로 불리는 다양한 신규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작들을 배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청신호를 전했다.

게임빌은 자사의 모바일게임이 아르헨티나, 헝가리,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칠레, 이스라엘, 우루과이, 폴란드, 독일, 터키 등 세계 각국에서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각국 모바일게임사들의 경쟁하고 있는 미국, 일본 등 주력 시장에 이어 비주력시장, 이른바 제3시장으로 불리는 이들 국가에서의 인기는 '몬스터워로드', '피싱마스터', '스피릿스톤즈', '다크어벤저' 등의 인기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피싱마스터'의 경우, 앵그리버드와 클래시오브클랜 등을 개발한 로비오, 슈퍼셀 등 유명 개발사들의 산실인 핀란드를 비롯해 동남아의 부국(富國) 브루나이 등 30여 개 국가 오픈 마켓 스포츠 장르 TOP 10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MORPG '다크어벤저'는 터키, 칠레, 스웨덴, 불가리아, 인도 등에서 흥행하며 카리브해의 섬나라 세인트루시아 오픈 마켓 RPG와 어드벤처 장르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각 국에서 한국 모바일게임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신규 해외 시장에서의 이 같은 흥행은 시장 개척에 따른 선점 효과와 함께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동반 흥행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게임빌 USA 이규창 대표는 '해외 시장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와 게임빌서클 등 자체 시스템이 세계 시장 확대에 큰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방대한 이용자풀과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력 해외 시장에 이어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각 국의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 흥행세를 더하고 있는 게임빌은 올해 다수의 MORPG 등 미드코어급 모바일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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