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서울메트로 등 설연휴 앞두고 '얼리버드 채용' 활발

입력 2014-01-27 09:56  

[ 김봉구 기자 ] 농심 한진 서울메트로 대림통상 등 기업들이 설 연휴 전후로 신입·경력채용을 진행한다. 이른바 '얼리버드 채용'이 활발한 추세라 구직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1000대기업 공채속보'를 통해 이들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람인 측은 "설 연휴에도 구직활동을 계속하는 취업준비생과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경영관리·생산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외식사업·경영관리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각각 모집한다. 다음달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nongshim.com)를 통해 지원을 받는다. 분야별로 외국어 회화 우수자와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한진은 기획 영업 마케팅 경영기획 등 13개 분야에서 신입을 뽑는다. 마케팅과 기획 분야는 이비즈(e-Biz)나 마케팅 관련 전공자여야 한다. 전역장교 출신, 물류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hanjin.co.kr)를 통해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서울메트로는 사무 운전 차량 기술 분야에서 신입을 모집한다. 만 18~58세면 지원할 수 있다. 운전 직종은 2종 전기차량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분야별 해당 자격증 소지자와 취업지원 대상자 등은 우대한다. 다음달 3일까지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서 지원하면 된다.

대림통상은 국내영업과 경영지원, 수전금구와 국내영업·마케팅 등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국가보훈대상자와 분야별 관련 전공자, 외국어 가능자 등은 우대한다. 다음달 7일까지 취업포털(사람인)을 통해 입사 지원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LS엠트론은 구매 영업 제조기술 등 7개 분야에서 신입을, 연구·개발(R&D) 교육 경영기획 등 16개 분야에서 경력을 뽑는다. 경력은 1~15년 이상 경력 보유자 등 세부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직무별로 외국어 능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하며 다음달 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erecruit.lsmtron.co.kr)에서 지원하면 된다.

위니아만도는 회계 마케팅 국내영업 등 9개 분야 신입과 마케팅·상품기획 등 7개 분야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경력은 3~7년 이상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보훈대상자와 관련 전공자,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다음달 5일까지 홈페이지(www.winiamando.com)에서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

메가박스는 지점 F&B 제휴광고 콘텐츠 사업 등 6개 분야에서 신입·경력을 모집한다.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으나 ICT 프로그램 유지보수자는 관련 기술 보유자, 경력은 3~4년 이상 경력자에 한한다. 분야별로 관련 개발 경험자 등은 우대한다. 31일까지 사람인 입사 지원 또는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지원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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