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은 아이들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세대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날인 만큼, 신작 보드게임 중에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만큼 쉬우면서도 화기애애한 대화가 오갈 수 있는 보드게임 위주로 몇 가지 신작을 엄선했다.</p> <p>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이미지로 말하는 게임 '콘셉트' </p>
'콘셉트'는 술래 두 사람이 카드 한 장을 뽑고, 카드에 있는 도전 문제를 선택하여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물음표, 느낌표, 큐브 등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이 맞출 수 있게 힌트를 주면서 진행한다. 나머지 사람들은 자유롭게 술래의 힌트를 보고 정답을 맞춘다. 틀려도 얼마든지 도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생각나는 대로 던져도 좋다. 맞춘 사람은 2점, 술래 두 사람은 각각 1점을 얻으며, 게임이 끝나면 다음 사람이 술래가 되어 게임을 계속 진행한다.</p> <p>한국인이면 누구나 즐겁게! 짜릿한 단어 연상 게임 '테마틱'</p>
'테마틱'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음 카드 중 5장을 무작위로 골라 펼쳐 놓고 점수 카드를 1점부터 4점까지 펼쳐놓아야 한다. 그리고 주제 카드 중 한 장을 골라 한 가지 주제 번호를 정한 뒤 게임을 시작한다. 선정된 주제와 펼쳐진 자음에 맞는 단어를 먼저 말하고 가져간 점수카드의 합계가 라운드의 점수가 되며, 1점부터 4점으로 구성된 점수 카드 한 줄이 없어지면 라운드가 종료된다. 같은 식으로 게임을 여러 번 반복한 뒤, 각 라운드의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의 사람이 승리한다.</p> <p>하나의 보드게임으로 50가지 게임을 즐긴다! '로만 엠파이어' </p>
로만 엠파이어로 즐길 수 있는 50가지 게임에는 각각 '제국의 OO'라는 이름이 붙는다. 게임 방법에 따라 교육게임, 파티게임, 전략게임, 내기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서로 취향이 다른 플레이어들도 만족시킬 수 있다. 50가지 게임의 룰은 게임사피엔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거나, 게임 매뉴얼 북을 구매하여 익히면 된다.</p> <p>파티를 위한 루미큐브의 새로운 버전, '루미큐브 엑스피 미니'</p>
루미큐브는 1부터 13까지의 숫자타일 104개와 조커타일 2개를 이용하여 숫자가 같으면 다른 색깔끼리, 연속 숫자는 같은 색깔끼리 3개 이상 붙여서 바닥에 내려놓거나 새로 조합하며 진행한다. 자신이 가져간 14개 타일 모두를 규칙에 의해 빨리 없애는 사람이 승리하며, 고도의 전략과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이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오준원 협회장은 '보드게임은 세대를 뛰어 넘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놀이문화다'라며, '연초부터 다채로운 신작 보드게임들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설날에는 보다 많은 가족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가족과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보드게임 문화를 한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보드게임 업체가 모여 2005년 설립한 단체로 12개의 회원사가 있다. 회원사별 대표 보드게임으로는 젬블로, 스티키스틱스, 코코너츠, 찹찹, 라바 369, 렉시오, 루미큐브, 쉐입스업, 고려, 로만엠파이어 등이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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