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결식아동 383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설 연휴기간 학교 급식이나 무료급식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연휴 기간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인 '사랑의 푸드키트'를 제작,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푸드키트는 총 4끼 분량으로 각 끼니별 적정 칼로리를 고려해 햇반, 국, 반찬, 후식류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했다.
푸드키트 제작비용은 ‘현대그린푸드 그린푸드 굿 바이(Greenfood Good Buy)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GG캠페인’은 현대그린푸드 굴비 한 두릅 판매 때 마다 100원을 적립하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모두 1000만원이 적립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9일까지 임직원들이 직접 결연 아동 383명에게 베이커리 등 명절 선물과 함께 ‘사랑의 푸드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을 통해 결식아동, 위탁세대 아동, 한부모 가정 아동들로 구성된 결연아동 383명 대상으로 명절 선물과 고등학교를 졸업 시까지 월 1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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