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PO의 비전홀은 운영위원들이 브랜드를 엄선하고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야 전시가 가능한 구역으로, 전 세계 아웃도어 브랜드로는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블랙야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블랙야크 2.0' 비젼을 제시하고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첫 번째 프로젝트로 극한의 환경에 적합한 최상의 테크니컬 제품 개발을 위한 필드테스트팀, 제품개발 팀을 유럽 현지에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ISPO에서 블랙야크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웨어 기술 야크온(YAK ON)을 선보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다운재킷 내 발열조절이 가능한 ‘야크온 H’와 심박수 등 운동효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야크온 P’이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블랙야크 2.0' 비젼 제시를 통해 유럽 및 글로벌 시장 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야크는 지난해 하반기 스위스 생모리츠와 이탈리아 볼자노 등 알프스 산악 지대 소재 아웃도어·스키 전문 매장에 입점하며 유럽 진출을 시작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