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중국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로 둔화됐던 북경한미 실적이 4분기에 크게 회복됐다"며 "매출 성장이 3분기 15%(위안화 기준)에서 30%로 회복했고, 영업마진도 18%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중국 정부의 규제 완화를 언급하기는 이르나, 4분기 실적은 북경한미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연구개발(R&D) 비용 확대로 인한 영업이익 역성장 추세도 4분기를 기점으로 일단락됐다"며 "올해 29.6%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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