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세코가 오랜 업력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수 시장에서도 캠핑용 난로 제품을 바탕으로 3년 평균 30%의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파세코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4.2% 증가한 1437억 원, 영업이익은 35.1% 증가한 144억 원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국내 주택경기 회복과 리모델링 시장 확대에 따른 주방 가전의 가파른 성장, 북미 수출 회복과 내수 판매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파세코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빌트인 주방가전이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샘 등 리모델링 선두 업체의 주방 가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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