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늘어나는 다음지도 모바일웹(m.map.daum.net)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UX(사용자 경험)를 적용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지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개편된 다음지도 모바일웹은 홈 화면에 지도를 바로 노출해 검색, 길찾기, 실기간 교통 등의 주요 메뉴를 모두 지도 화면 위에서 살펴볼 수 있다. 기존 장소 검색창과 버스 검색창으로 이원화 되어있던 검색창도 하나로 통합, 장소 외에도 주소, 버스, 지하철, 전화번호 등 모든 검색을 지원한다.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 주소도 검색이 가능하다. 또 PC와 다음지도앱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속도로 및 전국 주요 도로의 리스트를 통해 전국의 실시간 교통상활을 빠르게 살펴볼 수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서준호 로컬서비스 본부장은 “다음지도의 경우 PC보다 모바일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의 모바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모바일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다음지도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도 모바일웹은 어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래쉬(Crash : 이용 중에 화면이 강제 종료되어 닫혀 버리는 현상) 발생률이 낮고 한번 설치하면 수시로 업데이트해야 하는 어플리케이션과 달리 모바일웹은 URL 입력만으로 접근이 가능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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