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만난 까닭은

입력 2014-01-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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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정몽준(MJ) 의원이 27일 평소 친분이 있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과 면담했다.

정 의원은 이날 블룸버그 전 시장이 대주주로 있는 블롬버그통신 뉴욕 본사에서 1시간30분 동안 면담한 뒤 트위터를 통해 "12년 동안 시장직을 즐거운 마음으로 수행했다고 하는 블룸버그 전 시장으로부터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뉴욕에서 만난 어떤 분은 블룸버그 전 시장 재임 시 맨해튼뿐 아니고 할렘과 브루클린도 좋아졌는데 그가 퇴임하자 벌써 부동산업계가 크게 흔들리고 뉴욕이 과거처럼 어렵게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시민도 많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블룸버그 전 시장은 미국 대선에 나갈 계획은 없다고 한다" 면서 "저보다 열 살 많지만 여전히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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