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4-0으로 완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돔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이 열렸다.
이날 실점한 4골은 홍명보호 출범이후 한 경기 최다실점이자 최다점수차 패배다.
한국은 전반 36분 멕시코 오리베 페랄타에게 골을 허용했으며 이어 전반 45분 알란 풀리도에게 또 한 골을 허용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들어 김신욱 대신 이승기(전북)·이명주 대신 이호(상주)·염기훈 대신 김민우(사간 도스)를 투입했다.
하지만 패스 실수가 이어지고 수비가 무너지며 후반 40분, 44분 알란 풀리도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참패했다.
이날 멕시코전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 멕시코전, 너무 답답했다", "한국 멕시코전, 이래서 월드컵 가능한가", "한국 멕시코전 보니 월드컵 16강은 어려워 보인다", "한국, 좀 더 분발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2월 2일 미국과 올해 세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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